말리부1.35T 3,000km 후기1 / 브레이크 소음, 휘파람소리

유튜브 영상: www.youtube.com/watch?v=ETIJXazLTIc

 

거두절미하고, 차 얘기를 해보자면, 일단 100점 만점으로 주면, 85점정도 만족합니다. 주행안정성, 외부인식, 디자인에서 점수를 크게 주고요, 주행해보시면 알거에요 딱, 진짜 '차가 안정감있다' 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이게 참 설명하기가 힘든 느낌적인 부분이라, 뭐 차체 강성이 더 높고 뭐 원재료 차이 그런것도 있겠지만, 제가 그 부분까지는 잘 알진못하고, 소나타 같은 현기차 탔을때랑 차 주행 느낌이 좀 다릅니다. 

주행사진1_유튜브 영상 中

단단한 차에 탔다는 느낌이 딱 들어요. 그렇다고 제 주제에 현기차 까는 건 아니고 실내 느낌이라든지 현기차도 주행에서 뭐 절대 밀린다는 느낌은 없죠. 다만 차가 안정감이 드는 느낌은 말리부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공간도 넓어서 패밀리카로 이만한 가성비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차가 3천만원도 안줬거든요 세금까지 2600만원 줬습니다.(1,000km주행후기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근데 자율주행 관련된 옵션 빼고는 전부 다있습니다.  뭐 사실 잘 안팔리니까 할인을 많이 한거긴 하지만요. 동일 옵션으로 쳤을때 소나타나 케파는 3천만원 초반 정도는 할 겁니다.

 

장점은 따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여기서는 단점에 대해서 2편에 나눠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브레이크 소음

15점을 뺀 이유는 음, 소음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제일 큰데 이거는 결함이 아니고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일단 브레이크 밟을때 소리가 나요 이거는 한번 들어보세요(유튜브 영상에 있습니다.)

브레이크 소음_유튜브 영상中

이 딸칵하는 소리가 밟을 때마다 꽤 자주 납니다. 이거는 사실 말리부가 3기통이기 때문에 엔진이 하는 일을 최대한 줄여줘야합니다. 오로지 4행정싸이클을 돌리는데 엔진을 집중하기 위해서 나머지 부분은 다 전기 모터를 활용해버립니다. 브레이크 같은경우도 발로 누르는 힘만으로는 차를 세울수 없기 때문에 여러 장치로 그 힘을 배가 시켜주는데 그러려면 진공상태를 만들어줘야합니다. 진공상태를 만들려면 공기를 빨아들여야하고 그 역할을 엔진의힘으로 했는데, 말리부는 전기 모터가 하는겁니다. 


그러다보니까 브레이크밟으면 전기모터소리가 들리는거죠. 이거는 정말...신경안쓰면 계속 안쓰이는데,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계속들리기 시작하거든요. 그리고 발로 밟는 느낌자체가 스위치 눌리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부드럽게 밟아지지가 않는거죠, 브레이크 문제는 그래서 감내를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휘파람 소리  
휘파람 소리가 있는데, 이거는 꽤 잘들리는데 이상하게 영상으로 찍으면 잘 안들리더라구요. 속도를 올릴수록 크게 들리는데, 이것도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휘이이이이익하고 계속소리가 나는데, 이거는 터보 터빈돌아가는 소리입니다. 

 

터보라는 것은 과급기인데, 엔진의 흡기역할을 도와줍니다.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힘으로 터빈을 돌려 엔진의 역할을 돕기때문입니다. 하지만 터빈이 돌아갈 때 휘파람소리 혹은 귀뚜라미소리라고도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죠.

주행사진2_유튜브영상中

사실 유튜브에서는 자세 착각을해서 이걸 미션문제라고 했는데, 타사 CVT미션에 일명 귀신소리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말리부 휘파람소리 원인은 터보 터빈돌아가는 소리라고 확인했습니다. 로드테스트라는 곳의 기사에 쓰여있는걸 확인했습니다. 뭐, 저는 이 휘파람소리는 사실 참을만하다 생각지만 아무래도 소음이 난다는 거 자체는 마이너스가 맞으니까 단점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 때문에 말리부는 꼭 시승해봐야합니다. 

그리고 또 생각나는 단점이 네비게이션, 통풍시트, 터보렉 등등 있는데 다음편에 실내 이야기를 하면서 얘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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