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살다 보면 걷게 되는 길이 있다. 제도권 교육이라는 일방통행이다. 학생은 보통 학교에가고 크고작은 시험을 보고 대학을 가고 또 교육과정을 거쳐 사회로 나간다. 이 틀은 꽤 강력하다. '말잘듣는 사람'에게는.나는 학교에서도, 지금 회사에서도 말잘듣는 사람이다. 딱히 그러려고 하는 건 아닌데, 말을 잘 듣고 해야 맘이 편하다. 태어날때부터 DNA로, 스탯이 정해진 것 같다. 이 드라마는 재벌에 대한 복수, 사이다 그런 것도 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 중심은 '소신' 스토브리그 백단장도 그렇고, 소신있게 살지 못하는 세상이다보니 소신있는 캐릭터들이 인기인가보다. 대리만족! 박새로이도 그렇지만, 조이서도 '소신'있게 산다.이태원 클라쓰를 보면서, 소신에 대해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