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V2L(Vehicle to Load) 현대가 아이오닉5를 통해서 V2L기술을 도입했다. 말 그대로 차에서 외부기기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사실 그 이전에 닛산 리프 등 다른 차량에서도 있었지만, 모든 가전기기에 사용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간단히 생각하면, 그냥 거대한 보조배터리인 전기차의 많은 전력중 고작 3.5kw정도 외부 기기로 흘려주는 건데 뭐가 그리 대단한가 싶다. 하지만 그리 단순하게만 생각할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테슬라, 폭스바겐을 비롯한 수 많은 양산차 브랜드들은 왜 V2L기술을 적용하지 않았겠는가. 1. '쉬운'기술이지만, 물론 쉽다고 이야기할만한 기술일 수 있다. 그냥 전기차에 박혀있는 배터리에서 3.5kw 정도만 외부로 끌어쓰는 것이니까. 조금 다른 형태라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