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너무 현실논리로 파고들면 안된다. 말 그대로 'drama'니까, 드라마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한두번 일어날까말까 한 일들을 짧은기간에 몰아넣은 것이라는 말도 있다. 그런데 보다보면 이해를 하려고 할 수 밖에 없다. 극중 캐릭터들의 감정이나 상황에 몰입하게 되는데, 이해가 안되기 시작하면 그게 와르르 깨지기 때문이다. 1. 새로이, 갑자기 조이서한테 왜 끌리는건데 조이서 외모얘기는 차치하겠다. 외모얘기로 따지면 웹툰과 달리 오수아가 압승이기 때문에 달리 할 말이 없다. 그리고 나는 김다미 배우도 예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전에 새로이와 조이서가 이어질 수 없는 이유라는 글에서 도 썼듯이, 다른 이유로 따져봐도 새로이가 조이서에게 가는 이유를 딱히 알 수 없다. 어려울 때 곁에 있어주고, 파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