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야기가 나온다 여 주인공은 같은회사 동료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는 사내 비밀연애중이었다. 이를 모르고 정성스럽게 스웨터를 짜서 사랑을 고백하는 주인공. 후에 비밀연애 사실을 알게되고 좌절하지만 다른 회사후배가 자신의 스웨터를 정성스레 고쳐줬다는 사실에 “이 마음이 뭐지?”하며 혼란해하다 그것이 사랑임을 깨닫고 후배와 좋아한다는 말을 주고받고 연인이 된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짝사랑녀가 못생겼다는 것이다. 1. '못생긴' 짝사랑녀 짝사랑에 아파하는 여주인공은 (미안한얘기지만..)못생겼다. 일부러 딱봐도 못생긴 배우를 배역에 놓은 듯하다. 반면 짝사랑의 대상과 그 여자친구는 잘생기고 예쁘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외모로 인해 이 짝사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나온다 스승인 세라오와 제자인 하지메 세라오는 극장에서 활동하는 코미디언이고 제자인 하지메는 유명한 TV배우가 되었다. 심야식당에서 스승은 제자의 핫도그를 뺏어먹는다. 단순히 핫도그로 표현됐을 뿐이지만, 스승은 제자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있다. 잊혀져가는 스승 그리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제자, 질투의 방향은 한쪽일 수 밖에 없다. 다른 어떤 감정들보다 질투심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질투를 타인에게 들켰을 때는 부끄럽고 알몸을 보이는 것처럼 수치심이 느껴지기도 한다. 질투심을 느낀다고 인정하는 순간 내가 상대보다 더 못난 사람임을 동시에 인정해버리는 꼴이 된다. 오래전부터 질투는 부정적으로 여겨졌다. 단테의 '신곡'에서는 질투심을 '눈이 저지른 죄'라고 했으며, 쇼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