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 #워킹데드 쉬운 버전? 산드라 블록 주연의 이 영화는 어느날 악령을 본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생존자들은 밖을 보지 못하며, 밖에서는 눈가리개를 쓰고 생활한다.(리신이 떠올랐다. q평쓰면 악령이 맞지 않을까...) 메시지는 간단하다. 새는 자유, 눈가리개는 속박. 시각이 차단된 환경에서 인간이 '버드박스'에서 날아가는 새처럼 끝내 자유를 찾게된다는 것이다. 첫 장면을 보고 워킹데드가 생각났다. 버드박스처럼 어느 순간 좀비가 창궐한다. 원인 불명, 물리면 전염되고 좀비는 죽지 않는다. 버드박스나 워킹데드나 처한 환경은 비슷하다. 인간이 죽기에 최적화된 환경. 좀비들은 재앙 수준으로 언제 어디서나 나타나며, 버드박스의 악령은 눈을 몇 초만 뜨고 있어도, 심지어 CCTV화면으로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