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경차는 외면받는다. 일본 처럼 경차혜택이 좋지도 않고, 작고 좋지도 않은 차라는 인식 때문이다. 또 소형SUV가 약진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작은차의 수요를 소형SUV에 뺐긴 면도 있다. 2019년에는 약 5만대라 팔려, 국산차 판매순위 11위를 기록했다. 그 비싼 그랜저(10만대)의 반밖에 못판 것이다. 하지만 남들 시선만 걷어내고 보면, 좋고 비싼차보다 이차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벤츠 뽑아놓고 (바빠서)마트갈 때만 쓴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지 않은가. 물론 벤츠 타고 마트가야 더 멋있긴 하지만, 마트는 모닝타고 가기 좋다. 모닝 어반을 외관, 실내, 주행성능, 가격 순으로 살펴본다. 주행한 차량은 모닝어반 프레스티지 등급(+드라이브와이즈1)이다(렌트카를 이용하여 추정함). 영상은 하단..